2026년 7월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Editor J
2026년 7월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대표 이미지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두 달 연속 1위를 수성하고 '킹샷'이 2위에 오르며 센추리게임즈가 최상위권을 독점했다. 넷마블 신작 '솔: 인챈트(SOL: enchant)'는 9위로 첫 진입했고, '승리의 여신: 니케'는 여름 업데이트에 힘입어 10위권에 복귀했다.

넉 달 동안 이어지던 치열한 순위 다툼이 마침내 깨졌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2026년 7월 한국 모바일 게임 차트에서 두 달 연속 1위를 지켜냈다. 지난 3월부터 메이플 키우기와 한 달씩 왕좌를 주고받던 격월 교대 구도가 처음으로 깨진 것이다. 여기에 킹샷이 2위로 올라서며, 개발사 센추리게임즈가 차트 1·2위를 나란히 석권하는 이례적인 구도가 형성됐다.

차트에 새로 진입한 게임도 둘이다. 넷마블의 신작 MMORPG 솔: 인챈트(SOL: enchant)가 첫 월간 집계에서 9위에 올랐고, 승리의 여신: 니케는 여름 업데이트를 앞세워 두 달 만에 10위권에 복귀했다. 반면 지난달 나란히 진입했던 씨사이드 익스케이프(14위)와 명조: 워더링 웨이브(20위)는 한 달 만에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달 흐름은 6월 집계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간: 2026.07.01 ~ 07.31 | 대상: 한국 App Store / Google Play
점수: 순위 기반 매출 추정 지수 | 가중치: iOS 50% + Android 50%

2026년 7월 모바일 게임 순위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2,268점
킹샷:Kingshot
12,152점
메이플 키우기
12,052점
리니지M
12,018점
가십하버
11,919점
라스트 워: 서바이벌
11,840점
로얄 매치
11,832점
운빨존많겜
11,774점
SOL: enchant
11,731점
승리의 여신: 니케
11,669점

10위: 승리의 여신: 니케 (재진입)

승리의 여신: 니케
승리의 여신: 니케
11,669점
iOS최고 2위
AOS최고 2위

승리의 여신: 니케 iOS vs Android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는 7월 2일 여름 시즌 업데이트 '웨이브 투 유(WAVE TO YOU)'를 신호탄 삼아 두 달 만에 순위권에 복귀했다. 신규 수영복 캐릭터를 선보인 업데이트 직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탈환하며 역주행을 시작했다.

월간 집계로는 애플 앱스토어 평균 18.6위(최고 2위), 구글 플레이 평균 7위(최고 2위)를 기록했다. 업데이트 직후 매출이 급등했다가 완만하게 하락하는 이른바 '스파이크형' 추이는 여전하지만, 구글 플레이에서는 월평균 한 자릿수 순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6월 13위까지 밀려났던 점을 고려하면, 여름 수영복 이벤트는 여전히 강력한 흥행 보증수표임을 입증한 결과다. 출시 4년 차를 맞이한 장수 서브컬처 게임이 단 한 번의 시즌 이벤트로 차트 상위권에 복귀하는 저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9위: 솔: 인챈트 신규

SOL: enchant
SOL: enchant
11,731점
iOS최고 3위
AOS최고 1위

SOL: enchant iOS vs Android

이달 가장 극단적인 성적표를 받아 쥔 게임은 넷마블의 '솔: 인챈트'다. 지난 6월 18일 출시돼 이번이 첫 월간 집계인데, 구글 플레이 월평균 1.2위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상을 사실상 한 달 내내 지켰다. 반면 애플 앱스토어는 평균 22.4위(최고 3위)에 그쳐 양대 마켓의 온도차가 뚜렷했다. 종합 9위라는 순위에 아쉬움이 남는 이유다.

흥행성 자체는 이미 구체적인 지표로 입증됐다. 출시 36시간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 기록을 세웠고, 최고 동시 접속자는 15만 명을 넘어섰다. 리니지M 개발진이 주축이 된 알트나인이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한 MMORPG로, 자유 거래와 오프라인 성장 등 정통 '리니지 라이크' 문법 위에 '신의 권능' 시스템을 접목했다.

관건은 흥행 지속력이다. 8월 첫 대형 업데이트인 '에피소드 1'이 예고된 만큼, 구글 플레이의 독주 체제를 유지하며 애플 앱스토어와의 순위 격차를 얼마나 좁히느냐가 상위권 장기 안착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8위: 운빨존많겜 -

운빨존많겜
운빨존많겜
11,774점
iOS최고 1위
AOS최고 8위

운빨존많겜 iOS vs Android

신작 돌풍 속에서도 111퍼센트(111%)의 '운빨존많겜'은 8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두 달 연속 제자리를 지킨 셈이다. 애플 앱스토어 평균 6.4위(최고 1위), 구글 플레이 평균 15.8위로 이번 달에도 애플 마켓 편중 현상이 지속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한때 매출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대형 MMORPG와 중국계 전략 게임이 장악한 상위권에서 국내 중소 개발사의 캐주얼 디펜스 게임이 수개월째 버티는 모습은 이례적이다. 확률형 재미를 앞세운 가벼운 비즈니스 모델이 계절적 요인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다.

7위: 로얄 매치 -

로얄 매치
로얄 매치
11,832점
iOS최고 4위
AOS최고 4위

로얄 매치 iOS vs Android

'운빨존많겜'의 바로 윗자리인 7위는 드림게임즈의 '로얄 매치'가 차지했다. 석 달 연속 7위 수성이다. 애플 앱스토어 평균 11.2위(최고 4위), 구글 플레이 평균 9.1위(최고 4위)를 기록하며 지난달과 유사한 매출 추이를 보였다.

2주마다 100개씩 추가되는 신규 레벨과 정기 토너먼트라는 흥행 공식이 이번 달에도 효과를 발휘했다. 6위와의 격차가 단 8점 차로 좁혀진 만큼, 오는 8월에는 순위 상승을 기대해 볼 만한 위치다.

6위: 라스트 워: 서바이벌 ▼1

라스트 워: 서바이벌
라스트 워: 서바이벌
11,840점
iOS최고 6위
AOS최고 5위

라스트 워 iOS vs Android

반면 8점 차로 추격을 허용한 쪽은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다. 지난달 5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6위에 머물렀다. 애플 앱스토어 평균 12.5위(최고 6위), 구글 플레이 평균 7.6위로, 지난 4월 2위까지 올랐던 기세와 비교하면 완연한 하락세다.

7월에도 매주 정기 업데이트는 단행했으나 대형 콘텐츠 도입 없이 기존 시즌 이벤트의 반복에 그쳤다. 동일한 전략 장르인 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 킹샷이 최상위권을 수성하는 사이 선두권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 양상이다. 반등의 실마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5위: 가십하버 ▲1

가십하버
가십하버
11,919점
iOS최고 2위
AOS최고 7위

가십하버 iOS vs Android

'라스트 워: 서바이벌'을 밀어낸 주역은 머지 장르의 '가십하버'다. 지난달 6위에서 한 계단 올라 올해 최고 순위인 5위에 안착했다. 지난 1월 8위로 출발한 이래 꾸준히 순위를 높이며 반년 만에 세 계단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애플 앱스토어 평균 7.2위(최고 2위), 구글 플레이 평균 10.3위로 양대 마켓 모두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매주 금요일 신규 에피소드를 추가하는 라이브 스토리텔링 방식의 운영이 여름 성수기에도 흔들림 없이 작동한 덕분이다. 자매작인 씨사이드 익스케이프가 14위로 밀려난 것과 대조적으로, 개발사 마이크로펀의 확실한 간판 타이틀로 자리매김했다.

4위: 리니지M -

리니지M
리니지M
12,018점
iOS최고 1위
AOS최고 2위

리니지M iOS vs Android

'리니지M'은 4위를 수성하며 3위와의 간격을 34점 차로 좁혔다. 애플 앱스토어 평균 8.3위(최고 1위), 구글 플레이 평균 6.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순위를 방어했다.

지난 6월 말 단행된 '피닉스(PHOENIX)' 업데이트의 매출 효과가 7월 초까지 이어졌고, 매주 진행된 주간 업데이트도 주효했다. 7월 22일 4대4 데스매치 콘텐츠인 '투기장' 시즌4, 29일 글로벌 마스터 던전 '공허의 사원' 시즌4가 연달아 열리며 월말 매출을 견인했다. 출시 9년을 넘긴 장수 흥행작이 매주 이용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운영의 묘를 발휘한 결과다.

3위: 메이플 키우기 ▼1

메이플 키우기
메이플 키우기
12,052점
iOS최고 1위
AOS최고 2위

메이플 키우기 iOS vs Android

이달 선두 경쟁에서 밀려난 게임은 메이플 키우기다. 지난 3월부터 이어온 격월 1위 공식이 깨지면서, 2위를 건너뛰고 3위까지 하락했다. 애플 앱스토어 평균 4.4위(최고 1위)는 유지했으나 구글 플레이 평균이 8.8위로 주저앉으며 종합 순위를 끌어내렸다.

원인은 업데이트 공백이다. 6월 11일 시작된 여름 이벤트가 7월 22일 끝날 때까지 이렇다 할 대형 콘텐츠가 없었고, 신규 직업인 윈드브레이커와 나이트워커를 앞세운 시그너스 기사단 업데이트는 7월 23일에야 적용됐다. 월말 매출 반등만으로 한 달 전체의 평균 순위를 끌어올리기에는 다소 늦은 타이밍이었다.

역설적으로 이는 8월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신규 직업 2종과 신규 챕터, 카오스 혼테일 레이드 효과가 월초부터 온전히 반영되는 다음 집계에서 정상 탈환을 시도할 만한 동력은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다.

2위: 킹샷 ▲1

킹샷:Kingshot
킹샷:Kingshot
12,152점
iOS최고 2위
AOS최고 2위

킹샷 iOS vs Android

메이플 키우기를 밀어낸 '킹샷'은 마침내 올해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5위, 5월과 6월 3위를 거치며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선두 턱밑까지 추격했다. 애플 앱스토어 평균 5.8위(최고 2위), 구글 플레이 평균 4.2위(최고 2위)로 양대 마켓에서 모두 강세를 보였다.

연맹 챔피언십과 곰 사냥 같은 주간 이벤트에 4주 주기의 대형 로테이션이 맞물리는 촘촘한 이벤트 일정이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작동했다. 7월 30일에는 영구 스킨을 획득할 수 있는 유료 상품 프로모션을 연계하며 월말 매출을 견인했다.

무엇보다 킹샷의 2위 등극으로 센추리게임즈는 국내 차트 1·2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단일 개발사가 최상위 두 자리를 독식한 것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보기 드문 이례적인 성과다.

1위: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2,268점
iOS최고 1위
AOS최고 1위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iOS vs Android

그 정점에는 역시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자리했다.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지난 3월부터 넉 달 동안 이어졌던 메이플 키우기와의 격월 왕좌 교대 구도를 마침내 깼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모두 월평균 3.1위, 양대 마켓 최고 1위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성적을 거뒀다.

7월 6일 업데이트를 통해 동맹 간 거점전 콘텐츠인 '바람의 공성전'을 선보였고, 20일에는 신규 영웅 '철가시 영주 개리스'를 투입했다. 여기에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된 왕국 이전 이벤트 등 이용자의 구매를 유도하는 촘촘한 운영 일정이 연속 집권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정기 서버 대항전이 정착시킨 안정적인 매출 순환 구조 위에 꾸준한 콘텐츠 추가가 시너지를 내며, 급격한 변동 없이 상위권을 장기 수성하는 지구전형 1위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격월 구도 종식, 8월 차트 흔들 세 가지 변수

7월 차트를 지배한 주역은 센추리게임즈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 킹샷을 앞세워 메이플 키우기를 3위로 밀어내고 1·2위를 나란히 차지하면서, 넉 달간 왕좌를 주고받던 경쟁 구도를 끝내고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장르 판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탑10 차트는 전략 3종, MMORPG 2종을 비롯해 방치형, 머지, 퍼즐, 디펜스, 수집형이 각각 1종씩 이름을 올려 다양성을 보였다. 지난달 두 자리를 차지했던 머지 장르는 신작 MMORPG의 진입으로 입지가 다소 좁아졌다.

향후 8월 차트를 흔들 변수는 크게 세 가지다. 메이플 키우기는 시그너스 기사단 업데이트 효과가 월초부터 온전히 반영될 예정이며, 솔: 인챈트는 에피소드 1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승리의 여신: 니케의 여름 이벤트 후속 효과까지 가세할 경우, 센추리게임즈의 1·2위 독식 구도가 한 달 만에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목록 다음 ›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