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아의 아틀리에 2027년 초 발매…거스트 '밤의 왕국' 신작

Editor J
카리아의 아틀리에 2027년 초 발매…거스트 '밤의 왕국' 신작 대표 이미지

코에이 테크모와 거스트가 6월 12일 '카리아의 아틀리에' 발매 기념 방송을 진행했다. 전작 '유미아의 아틀리에'를 계승하는 신작은 2027년 초 PS5, 닌텐도 스위치 2, 엑스박스, 스팀으로 출시되며 한국어 자막을 공식 지원한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와 개발사 거스트가 6월 12일 오후 8시, 신작 '카리아의 아틀리에 ~밤의 왕국과 추억의 이정표~'의 출시 확정 기념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9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타이틀이 처음 공개된 지 사흘 만에, 개발진이 직접 세계관과 캐릭터, 실제 플레이 화면을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번 신작은 2027년 초 PS5, 닌텐도 스위치 2,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으로 동시 출시된다. 일본어 음성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의 자막을 지원해 국내 팬들도 출시 당일부터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 방송 직후 코에이 테크모 북미·유럽 채널에 첫 트레일러가 공개됐다고 외신 RPG Site가 보도했다.

카리아의 아틀리에 ~밤의 왕국과 추억의 이정표~ 데뷔 트레일러 — 거스트 공식 채널

기억을 잃은 소녀, 밤의 왕국을 걷다

공개된 트레일러의 무대는 전작 '유미아의 아틀리에' 배경인 아라디스 대륙이다. 유미아가 대륙의 수수께끼를 푼 지 2년이 흐른 시점을 다루는 정식 후속작이자 '추억' 시리즈의 2막이다. 이번에는 대지의 마나가 메마르는 '마나 고갈'이 닥쳐, 황폐해진 지상 아래 독자적으로 발전한 지하 세계가 모험의 중심이 된다. 주인공 카리아는 이름 외 과거를 모두 잃은 개척단 모험가로, 만물을 먹어 그 성질을 파악하는 기묘한 능력을 지녔다.

동료와 성우진도 이번 방송에서 베일을 벗었다. 모든 생명체를 사랑하는 이단 생물학자 세르비오 렉토르 역은 타마루 아츠시, 격투술로 동료를 지키는 기사단원 피나 로젠 역은 가수 겸 성우 린이 맡았다. 주인공 카리아 역에는 아사미 카즈키가 캐스팅됐고, 전작 주인공 유미아 리스펠트도 카리아를 이끄는 안내자로 다시 합류한다.

먹고 조합하고 싸운다, 카리아의 아틀리에 새 시스템

카리아의 가장 큰 차별점은 '먹기'에 있다. 거스트는 본작을 '연금술이 모든 것을 확장하는 새로운 아틀리에 체험'이라 소개했는데, 필드 소재와 요리는 물론 조합 아이템까지 즉석에서 먹을 수 있고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외모와 능력이 실시간으로 바뀐다. 동물 계열 소재를 거듭 먹으면 머리에 동물 귀가 돋는 식으로, 외형 변화만 100종이 넘는다.

카리아의 아틀리에 실기 플레이 화면, 얼음 길을 미끄러지며 이동하는 주인공 카리아
카리아의 아틀리에 인게임 화면 — 얼음으로 만든 길 위를 활주하는 카리아

연금술로 만든 아이템은 전투에만 쓰이지 않는다. 탐색에서는 벽을 부숴 길을 내거나 숨은 보물을 여는 열쇠가 되고, 거점을 꾸미는 하우징에서는 편의 기능의 효율을 높인다. 전투 역시 실시간 액션과 커맨드 선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화해, 패링에 성공하면 피해를 완전히 막고 커맨드 메뉴를 부르면 시간이 멈춰 스킬과 아이템을 여유롭게 고를 수 있다.

적을 '브레이크' 상태로 만들면 방어력이 떨어져 강한 일격을 꽂을 기회가 열리고, 거대 보스와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도 예고됐다. 조합은 소재가 지닌 '마나 피스'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같은 레시피라도 성능이 판이하게 달라진다.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제노블레이드 제네시스와 나란히 공개된 본작은 거스트가 '유미아의 아틀리에'에서 다진 시스템을 한층 키웠음을 보여준다. 카리아의 아틀리에는 2027년 초 PS5, 닌텐도 스위치 2,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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