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토스 없는 갓 오브 워 신작, '갓 오브 워 라우페이' 최초 공개

Editor J
크레토스 없는 갓 오브 워 신작, '갓 오브 워 라우페이' 최초 공개 대표 이미지

산타모니카 스튜디오가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신작 '갓 오브 워 라우페이'를 공개했다. 시리즈 최초로 크레토스가 아닌 아내 페이가 주인공이며, 무대는 신들의 사후세계 에브리웬으로 옮겨간다.

소니가 6월 2일(현지시간)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갓 오브 워 신작 '갓 오브 워 라우페이(God of War Laufey)'를 공개했다. 2018년 리부트작과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만든 제작진의 정식 후속작이다.

가장 큰 변화는 주인공이다. 크레토스가 아니라, 전작 시점에 이미 세상을 떠난 그의 아내 페이(Faye)가 직접 검을 든다. 시리즈 20년 역사상 크레토스가 주인공 자리를 내준 건 이번이 처음이다. PS5 독점으로 개발 중이며,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크레토스가 비운 주인공 자리

갓 오브 워 라우페이의 주인공이 사후세계에서 깨어나는 장면
장례식을 마친 뒤 사후세계에서 눈을 뜨는 순간

공개된 게임플레이 영상은 2018년작 도입부에서 치러진 페이의 장례식 직후에서 출발한다. 사후세계에서 눈을 뜬 그녀는, 가족을 지키려 생전에 세워둔 계획이 위태로워졌음을 깨닫고 다시 싸움에 나선다. 성우는 전작에서 페이를 연기한 데보라 앤 월이 그대로 복귀했다.

그녀는 그간 대사와 회상으로만 전해지던 인물이다. 거인족 요툰의 수호자 '요툰의 황금손'이자, 크레토스가 쓰던 리바이어던 도끼의 원래 주인이기도 하다. 산타모니카 스튜디오는 이 전설을 이번 신작에서 전면에 끌어냈다. 자세한 공개 코멘트는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 정리돼 있다.

에브리웬, 페이가 빈자리를 채울 무대

거대한 큐브 속에 봉인된 전설의 검을 마주한 모습
우주 큐브 '프랭크' 속에 봉인된 전설의 검을 마주한 주인공

그녀의 새 무대는 신들의 사후세계 '에브리웬(Everywhen)'이다. 북유럽 신화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집트의 세크메트 등 서로 다른 신화의 신들이 권력을 두고 부딪치는 공간으로 그려진다. 그녀는 우주 큐브 '프랭크'(잭 퀘이드)를 비롯한 동료와 함께 전설의 검을 손에 넣고 탈출을 노린다.

전투는 속도감에 무게가 실렸다. 지상과 공중을 끊김 없이 오가고, '요툰의 황금손' 설정을 살려 적의 영혼을 몸에서 떼어내 타격하는 연계기를 선보였다. 사후세계의 짙은 마법 속에서 그녀의 영혼 조작 능력이 한층 증폭된다는 설명이다.

관건은 팬심이다. 크레토스가 없다는 점에서 공개 직후 반응은 엇갈렸다. 출시일은 미정으로, 차세대 콘솔 PS6 출시 시점을 둘러싼 전망과도 맞물린다. 크레토스의 빈자리를 페이의 검이 어떻게 채울지가 갓 오브 워 라우페이의 첫 시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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