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더 다이버' 새 확장팩 '인 더 정글', 6월 18일 출시

Editor J
'데이브 더 다이버' 새 확장팩 '인 더 정글', 6월 18일 출시 대표 이미지

넥슨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 첫 대형 확장 DLC '인 더 정글'이 오는 6월 18일 전 플랫폼에 동시 출시된다. 익숙한 바다를 벗어나 정글 호수 마을 '우타라'에서 펼쳐지는 약 10시간 분량의 새로운 모험을 담아냈다.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의 첫 대형 확장 DLC '인 더 정글'이 오는 6월 18일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지원 기종은 PC(스팀·에픽게임즈 스토어)부터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 시리즈 X|S 및 원, 닌텐도 스위치와 차세대 콘솔 스위치 2까지 전 플랫폼을 아우른다.

지난 3월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호숫가에 밀려온 거대 담수 생물과 울창한 정글 마을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데이브 더 다이버 DLC는 약 10시간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원작 본편의 엔딩 이후 이야기를 다뤄 사실상 새로운 후속 챕터나 다름없다.

인 더 정글 공식 출시일 트레일러

블루홀 벗어나 정글 호수 '우타라'로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 우타라 마을과 정글 호수
정글 호수 마을 우타라 — 인게임 화면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이 펼치는 새 모험의 무대는 그동안 익숙했던 블루홀 바다가 아니다. 주인공 데이브 일행은 바다를 떠나 담수로 가득한 정글 호수와 호숫가 마을 '우타라'에 둥지를 튼다. 깊은 물속에 잠겨 있는 고대 수중 문명의 흔적과 그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줄거리다.

낯선 민물 생태계는 결코 만만치 않다. 새로 추가된 담수 어종들은 바다 물고기와 비교해 움직임이나 공격 패턴이 다를 뿐 아니라,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방식도 완전히 다르다. 익숙하면서도 묘하게 어긋나는 새로운 다이빙 리듬을 겨냥한 변화다.

새로운 얼굴도 대거 합류한다. 트레일러에 등장한 베이컨 박사의 조수 '무나'가 대표적인 예다. 우타라 주민들은 처음에는 외지인인 데이브에게 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는다. 이들과 신뢰를 쌓아 한 명씩 식당 손님으로 확보해 나가는 과정이 이번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핵심 원동력이다.

초밥집은 그릴로, 작살은 '정글 건'으로

반쵸 그릴 식당 운영 화면
손님으로 북적이는 반쵸 그릴 — 인게임 화면

우타라 주민들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역시 식당이다. 다만 민물고기는 회로 썰어 내기 어려운 특성상, 기존 '반쵸의 초밥집'은 구이 전문점인 '반쵸 그릴'로 옷을 갈아입는다. 정글 식재료로 차려낸 신메뉴가 식탁에 오르고 손님을 응대하는 방식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단순히 한 줄로 늘어선 손님들에게 접시만 나르던 과거의 운영 방식과는 궤를 달리한다. 데이브가 그릴 곳곳을 분주히 오가며 여러 구역의 손님들을 직접 관리해야 한다. 친밀해진 주민들이 단골로 합류하면서 식당은 점차 우타라 마을과 데이브를 잇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한다. 매장 인테리어를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재미를 더한다.

심해 탐험을 돕는 장비 역시 새로워졌다. 작살의 빈자리는 상황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 신무기 '정글 건'이 메운다. 정글 건은 쓰임새에 따라 모양을 바꾸는 다목적 무기로, 트레일러에 등장한 새로운 수중 사냥 미니게임도 이 정글 건을 활용한다. 여기에 참신한 퍼즐과 보스전이 곳곳에 배치됐고, 하루 일과에 시간적 제약까지 더해지면서 효율적인 동선을 설계하는 재미도 한층 치밀해졌다. 민트로켓이 원작 특유의 손맛을 정글로 옮기며 공들인 대목이다.

무대는 바뀌어도 변치 않는 '데이브다움'

배경과 장비가 대폭 바뀌었음에도 민트로켓이 끝까지 지켜낸 핵심 가치는 결국 '데이브 더 다이버'다움이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유머 코드와 개성 넘치는 픽셀 연출, 그리고 탐험과 매장 경영이 자아내는 쫀득한 플레이 리듬은 여전히 살아 숨 쉰다.

원작은 2023년 출시 열흘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넘겼고, 2024년 11월에는 누적 500만 장을 돌파한 넥슨과 민트로켓의 대표 히트작이다. 단순한 단기 콜라보레이션이 아니라 본편 못지않은 분량을 추가한 첫 대형 확장팩이라는 점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은 IP의 장기 흥행을 다지기 위한 넥슨의 핵심 승부수다.

바다를 떠나 정글이라는 낯선 무대로 향한 데이브가 또 한 번 흥행 신화를 쓸 수 있을지는 오는 6월 18일에 판가름 난다. 현재 스팀을 비롯한 주요 플랫폼 상점에서 위시리스트 등록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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