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 후보 6인 공개, 페이커·제카 미드 동반

Editor J
LoL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 후보 6인 공개, 페이커·제카 미드 동반 대표 이미지

한국e스포츠협회가 5월 18일 2026 아시안게임 LoL 종목 한국 대표 최종 후보 6명을 공개했다. 난 명단은 페이커·캐니언·제카·제우스·구마유시·케리아. 미드라이너만 두 명이 동시에 호명되었고, 정글에는 캐니언이 단일 후보로 올랐다. 정식 국가대표로 확정되려면 대한체육회 승인이 남아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5월 18일 2026 아시안게임 LoL 종목 한국 대표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6인 구성은 페이커, 캐니언, 제카, 제우스, 구마유시, 케리아. 미드라이너만 두 명이 동시에 올라갔고, 정글에는 캐니언만 단독으로 올랐다.

KeSPA 발표가 곧 국가대표 확정을 뜻하는 건 아니다.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야 정식 엔트리가 된다. 절차상 큰 변동은 드문 편이지만, 본선 개막 한 달 반을 남겨둔 시점이라 컨디션·소속팀 일정이 변수로 끜어드는 케이스는 과거에도 있었다.

미드 두 자리, 페이커와 제카의 동거

한 자리만 두 명이 들어간 라인이 미드다. 페이커와 제카 둘 다 한 자리에 제치두기에는 그대로 넘기기가 아까웠다는 제스처다. 페이커는 설명이 필요 없는 베테랑 자원이고, 제카도 직전 시즌까지 LCK 정상권 폼을 유지했던 카드다.

본 대회에서 둘 중 한 명은 결국 서브 자원으로 회전하게 된다. 그 회전 자체가 운용의 폭을 넓힌다. 두 명을 같이 데려가는 결정은 미드 리스크를 가장 두껍게 깔겠다는 KeSPA의 계산이다.

캐니언 정글 단독, 다른 정글러는 호명되지 않았다

정글은 캐니언 하나만 올랐다. 백업 정글러를 굳이 섭을 필요가 없다는 폼 평가가 그 자리에 깔려 있다. 2026 시즌 LCK에서도 캐니언의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는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2022 항저우 금메달 멤버였던 그가 다시 국가대표 무대에 오르는 그림이다. 이전 LCK 컵의 [전승 출발 흐름](/magazine/issue/t1-lck-cup-perfect-start-2026/)과 [플레이오프 충격 탈락](/magazine/issue/t1-lck-cup-shocking-elimination/) 양쪽을 모두 겪어낸 자원이 그대로 국가대표 후보로 올라온 셈이기도 하다.

두 구단에 쏠린 명단, LCK 내부 풍경

6인 명단은 LCK 상위 두 구단 라인업에서 나왔다. KT·한화생명·디플러스 기아 등 다른 구단 서수는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라인별 베스트 풀에서 한 자리씩 다시 뽑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정상권에서 손발을 맞춰본 조합 위에서 폼이 입증된 자원만 묶었다.

다른 LCK 구단 입장에서는 한 자리도 통과하지 못한 결과가 남는다. 올라온 선수 입장에서도 해외 이적 제한·상무 고려 같은 부가 변수가 겹치는 자리가 되고, 구단 자채의 시즌 운영에도 곧 영향이 쇄다.

대한체육회 승인이라는 한 단계

KeSPA가 공개한 6명은 아직 후보다. 대한체육회 최종 승인이 떨어져야 정식 국가대표가 된다. [연합뉴스 보도](https://www.yna.co.kr/view/AKR20260518112600017)에 따르면 정식 엔트리 확정 시점은 본 대회 일정에 맞춰 잡힌다. 절차상 좌우되고 낌장이 클 변화가 나올 확률은 높지 않으나, 본선 한 달 반 전 시점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항저우 금메달, 이번에는 더 두꺼워진 적진

한국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LoL 종목 금메달을 가져온 디펜딩 챔피언이다. 2026 대회에서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지만, 중국·베트남·대만의 풀이 그때보다 훨씬 깊어졌다.

이번 6인 명단은 그 부담을 가장 검증된 자원으로 메우겠다는 KeSPA의 카드다. 본선 개막까지 손발을 맞춰볼 시간은 한 달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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