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2026년 2월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대표 이미지

전액 환불 논란에도 메이플 키우기가 2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3.1 업데이트로 TOP 10에 새롭게 진입했고, 1월과 TOP 8이 동일한 가운데 서바이벌 장르의 강세가 이어졌다.

2026년 2월,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큰 파란이 일었다. 메이플 키우기의 확률 조작 논란과 전액 환불 이슈가 터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양대 마켓 1위를 내주지 않았다. 방치형 RPG, 서바이벌 전략, 퍼즐 장르가 여전히 상위권을 장악한 가운데, 1월과 비교해 TOP 8이 동일한 안정적인 구도가 이어졌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TOP 10 진입이다. 3.1 버전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 '에이메스' 효과로 매출이 급등하며 10위에 안착했다. 반면 1월 7위였던 라스트 Z: 서바이벌 슈터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기간: 2026.02.01 ~ 02.28 | 대상: 한국 App Store / Google Play
점수: 순위 기반 매출 추정 지수 | 가중치: iOS 50% + Android 50%

2026년 2월 모바일 게임 순위

메이플 키우기
11,186점
라스트 워: 서바이벌
11,104점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1,095점
리니지M
10,947점
킹샷:Kingshot
10,941점
FC 모바일
10,813점
가십하버
10,748점
로얄 매치
10,709점
마비노기 모바일
10,470점
명조:워더링 웨이브
10,451점

10위: 명조:워더링 웨이브 신규

명조:워더링 웨이브
명조:워더링 웨이브
10,451점
iOS최고 1위
AOS최고 3위

명조:워더링 웨이브 iOS vs Android

쿠로게임즈의 오픈월드 액션 RPG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2월 TOP 10에 새롭게 진입했다. 2월 5일 버전 3.1 '눈 속에 있는 그대에게'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캐릭터 '에이메스'가 등장했다. 에이메스는 '조율 균열'과 '용융 폭발' 두 가지 모드를 오가는 독특한 전투 스타일로 유저들의 지갑을 열었다.

iOS 평균 15.7위, Android 평균 13위를 기록했다. 업데이트 전 구글 플레이 매출 34위에 머물렀던 명조는 에이메스 출시 하루 만에 매출 8위까지 급등했고, iOS에서는 최고 1위까지 치솟았다. 다만 이벤트 기간 외에는 순위가 빠르게 하락해 변동폭이 컸다.

원신, 붕괴: 스타레일에 이은 서브컬쳐 게임의 매출 상위권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1 버전의 에이메스가 현재 0티어 핵심 캐릭터로 평가받으며, 3월 19일 예정된 3.2 버전 업데이트까지 매출 유지 여부가 주목된다.

9위: 마비노기 모바일 ▲1

마비노기 모바일
마비노기 모바일
10,470점
iOS최고 1위
AOS최고 9위

마비노기 모바일 iOS vs Android

넥슨의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1월에 추가된 신규 레이드 '바람의 정령: 에이렐'의 인기가 2월까지 이어졌고, 2월 12일까지 진행된 '운세 보고 가라냥' 설맞이 이벤트가 유저들의 접속을 유도했다. 또한 '관계 시스템''타바르타스 레이드(매우 어려움)'이 추가되며 콘텐츠가 풍성해졌다.

iOS 평균 11.4위, Android 평균 16.7위를 기록했다. iOS에서 최고 1위까지 치솟았다가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등 이벤트 시점에 따른 변동이 컸고, Android에서는 최고 9위를 기록했다. 1월(iOS 평균 8.6위)보다 iOS 평균 순위는 소폭 하락했지만,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TOP 10을 유지했다.

원작 마비노기의 패션 컬래버도 화제였다. '겨울숲 순례자'와 '마녀 스카하' 의상을 모바일용으로 리메이크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며 과금을 유도했다. 20년 넘은 IP의 저력이 모바일에서도 통하고 있다.

8위: 로얄 매치 ▼2

로얄 매치
로얄 매치
10,709점
iOS최고 5위
AOS최고 6위

로얄 매치 iOS vs Android

퍼즐 게임의 강자 로얄 매치가 1월(6위)에서 8위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TOP 10 안에 자리했다. 1월에 추가된 'Clash of Champions' 토너먼트 이벤트가 2월에도 계속 운영됐고, 'Propeller Rush' 이벤트에서는 30분 내 슈라볼과 프로펠러 조합을 만드는 경쟁이 펼쳐졌다.

iOS 평균 10.8위, Android 평균 8.8위로 Android에서 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iOS 최고 5위, Android 최고 6위를 찍었다. 1월(iOS 평균 9.1위, Android 평균 8.9위)과 비교하면 iOS에서 순위가 소폭 하락한 반면 Android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드림게임즈의 로얄 매치는 2주마다 100개의 신규 레벨을 추가하는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유저 이탈을 막고 있다. 퍼즐 게임 특성상 일 매출 변동이 적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여준다.

7위: 가십하버 ▲1

가십하버
가십하버
10,748점
iOS최고 4위
AOS최고 9위

가십하버 iOS vs Android

머지(합성) 퍼즐과 스토리를 결합한 가십하버가 1월(8위)에서 한 계단 올라 7위를 기록했다. 2월 3일 버전 3.83.0 업데이트가 진행됐으며, 매주 금요일 스토리 업데이트가 꾸준히 이어졌다. 발렌타인 데이 시즌에 맞춘 특별 이벤트로 에너지와 젬 보상이 제공됐다.

iOS 평균 8위, Android 평균 10.2위를 기록했다. iOS에서 최고 4위까지 올랐고, Android에서는 최고 9위를 찍었다. 1월(iOS 평균 8.1위, Android 평균 11위)과 비교하면 양 플랫폼 모두 소폭 상승했다.

머지 장르의 대표주자답게 가벼운 플레이와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여성 유저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되는 라이브 스토리텔링 전략이 장기 운영의 핵심이다.

6위: FC 모바일 ▲3

FC 모바일
FC 모바일
10,813점
iOS최고 2위
AOS최고 5위

FC 모바일 iOS vs Android

EA의 축구 게임 FC 모바일이 1월(9위)에서 크게 뛰어올라 6위를 기록했다. 2월의 최대 이벤트는 'Team of the Year(TOTY)'로, 1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42일간 진행됐다. 2월 5일에는 UTOTY(Ultimate TOTY) 선수가 공개됐고, 2월 12일에는 Honourable Mentions 챕터가 추가되며 OVR 114~117급 최상위 선수 카드를 획득할 수 있었다.

iOS 평균 4.5위, Android 평균 11.3위를 기록했다. iOS에서 최고 2위까지 올랐고, Android에서는 최고 5위를 찍었다. 1월(iOS 평균 5.5위, Android 평균 14.5위)보다 양 플랫폼 모두 크게 상승해 TOTY 이벤트의 매출 견인 효과가 뚜렷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게임 IP답게 팬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팀 이벤트가 대규모 과금을 유도했다. 드래프트 기반 새로운 진행 시스템이 기존의 샤드 방식을 대체하며 유저 참여도를 끌어올렸다.

5위: 킹샷:Kingshot -

킹샷:Kingshot
킹샷:Kingshot
10,941점
iOS최고 4위
AOS최고 4위

킹샷 iOS vs Android

타워 디펜스 전략 게임 킹샷이 1월과 동일한 5위를 유지했다. 2월에는 '삼국 연맹전(Three Alliance War)' 이벤트가 추가돼 세 연맹이 새로운 지역에서 격돌하는 대규모 전투가 펼쳐졌다. '왕국 이주(Kingdom Migration)' 이벤트도 새롭게 등장해 조건을 충족한 군주가 다른 왕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iOS 평균 5.4위, Android 평균 5.8위를 기록했다. 양 플랫폼 모두 최고 4위까지 올랐다. 1월(iOS 평균 5.1위, Android 평균 6.8위)과 비교하면 Android에서 순위가 상승하며 양 마켓 간 격차가 줄었다.

거대 곰 사냥(Giant Bear Hunting)에 두 번째 함정이 추가돼 더 많은 유저가 참여할 수 있게 되는 등, 꾸준한 콘텐츠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게임플레이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상위권을 굳히는 중이다.

4위: 리니지M -

리니지M
리니지M
10,947점
iOS최고 1위
AOS최고 1위

리니지M iOS vs Android

엔씨소프트의 간판 MMORPG 리니지M이 1월과 동일한 4위를 유지했다. 2월 4일부터 'WINTER 시즌 패스'가 시작됐고, 2월 25일 정기점검을 통해 월드 던전 '고대의 사막' 이벤트가 추가됐다. 'ContiNew 사전예약' 이벤트도 2월 25일부터 진행되며 신규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iOS 평균 6.3위, Android 평균 4.7위를 기록했다. 양 플랫폼 모두 최고 1위를 찍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1월(iOS 평균 5.1위, Android 평균 6위)과 비교하면 iOS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Android에서는 오히려 상승해 역전이 일어났다.

출시 9년차에 접어든 리니지M이 여전히 양대 마켓 1위를 기록할 수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한편 3월에는 리니지 클래식 출시가 확정되며, 리니지 IP 내부 경쟁 구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3위: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1,095점
iOS최고 2위
AOS최고 1위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iOS vs Android

빙하 종말 이후를 배경으로 한 서바이벌 전략 게임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1월(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2월에도 'SvS(State vs State)' 이벤트가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됐으며, 낚시 선수권 대회 최적화와 무기공장 쟁탈전 승률 랭크 규칙 개편이 이루어졌다. 병사 표시 최적화로 출정 화면에 병사 비율 표시 기능이 추가되며 편의성이 개선됐다.

iOS 평균 2.9위, Android 평균 2.9위로 양 플랫폼에서 동일한 평균 순위를 기록했다. iOS 최고 2위, Android 최고 1위까지 올랐다. 1월(iOS 평균 2.3위, Android 평균 2.9위)보다 iOS에서 소폭 하락해 라스트 워에 2위 자리를 내줬다.

3억 명 이상의 글로벌 플레이어를 보유한 초대형 타이틀답게 매월 SvS 이벤트와 길드 간 경쟁이 핵심 과금 포인트다. 극한 환경 생존이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소셜 요소가 장기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2위: 라스트 워: 서바이벌 ▲1

라스트 워: 서바이벌
라스트 워: 서바이벌
11,104점
iOS최고 2위
AOS최고 1위

라스트 워 iOS vs Android

서바이벌 전략 게임 라스트 워가 1월(3위)에서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 2월 업데이트에서는 무역 트럭 메가 모드에 고가치 트럭 특수 마커가 추가돼 우선순위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연맹 기능에서는 '챔피언 선언' 번역 기능이 추가되며 글로벌 유저 간 소통이 개선됐다.

iOS 평균 3.3위, Android 평균 2.1위를 기록했다. iOS 최고 2위, Android 최고 1위까지 올랐다. 1월(iOS 평균 2.8위, Android 평균 2.4위)과 비교하면 iOS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Android에서 순위가 상승하며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모드보다는 안정성과 편의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즐겨찾기 인터페이스의 삭제 버튼 로직 최적화, R4 멤버 태그 자동 표시 등 세밀한 품질 향상이 이루어졌다. 서바이벌 전략 장르에서 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의 2~3위 경쟁이 치열하다.

1위: 메이플 키우기 -

메이플 키우기
메이플 키우기
11,186점
iOS최고 1위
AOS최고 1위

메이플 키우기 iOS vs Android

2026년 2월에도 넥슨의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가 1위를 사수했다. 그러나 이번 달의 키워드는 '전액 환불'이었다. 게임 내 어빌리티 확률 조작, 공격 속도 수치 불일치, 빠른 사냥 티켓 확률 미공시 문제가 연달아 터지며 넥슨은 출시 이후 전 결제액 환불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iOS 평균 1.1위, Android 평균 1.4위로 양대 마켓 최상위를 유지했다. 양 플랫폼 모두 최고 1위를 기록했다. 2월 2~3일 iOS에서 2위를 기록한 것 외에는 환불 공지 이후에도 1위를 지켰다는 점이 놀랍다.

환불 신청 기간은 2월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으며, 환불 대상 금액은 2,0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됐다. 그럼에도 매출 1위를 유지한 것은, 환불 후 재결제한 유저가 상당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규 직업 비숍, 팔라딘 추가와 콜로세움 콘텐츠, 설맞이 이벤트가 복귀와 재과금을 유도했다.

메이플스토리 IP의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가 위기 상황에서도 빛을 발했다. 다만 확률 조작 논란의 여파가 3월 이후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마치며

2026년 2월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환불 논란과 안정의 공존이라는 독특한 풍경을 보여줬다. 메이플 키우기가 2,000억 원대 환불 폭풍 속에서도 1위를 지켰고, 라스트 워가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을 제치고 2위에 올라 서바이벌 장르 내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1월과 비교해 TOP 8 게임이 동일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메이플 키우기, 라스트 워,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리니지M, 킹샷, FC 모바일, 가십하버, 로얄 매치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상위권의 고착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변화가 있었던 건 9~10위 구간으로,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TOP 10에 새롭게 진입하고 라스트 Z가 밀려났다.

3월에는 리니지 클래식 출시와 명조 3.2 버전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메이플 키우기의 환불 후폭풍, FC 모바일의 TOTY 이벤트 종료 후 반응, 서바이벌 장르의 2~3위 경쟁 등 3월 순위에서 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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