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레퀴엠, 메타크리틱 90점대 석권…시리즈 20년 만에 최고 평점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메타크리틱 90점대 석권…시리즈 20년 만에 최고 평점 대표 이미지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이 PS5 88점, Xbox 92점, PC 91점, 스위치2 90점으로 메타크리틱 전 플랫폼 90점대를 석권했다. 바이오하자드4(2005) 이후 20년 만에 넘버링 시리즈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2026년 최고 평점 게임으로 등극했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Resident Evil Requiem)이 2026년 2월 27일 PS5,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2, PC로 전 플랫폼 동시 출시된다. 캡콤이 야심 차게 내놓은 이 시리즈 신작은 출시 전부터 메타크리틱 전 플랫폼 90점대라는 경이적인 평점을 기록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Xbox 버전 92점, PC 버전 91점, 스위치2 버전 90점, PS5 버전 88점으로, 2026년 출시 게임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바이오하자드4(2005)가 세운 시리즈 최고 점수를 20년 만에 갈아치운 셈이다. 만점과 극찬 리뷰가 쏟아지는 가운데 일부 비판도 존재하는 레퀴엠의 평가를 상세히 살펴본다.

1. 메타크리틱 90점대 석권, 2026년 최고 평점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메타크리틱 90점대 게임플레이 스크린샷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인게임 스크린샷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의 메타크리틱 점수는 플랫폼별로 Xbox 92점, PC 91점, 스위치2 90점, PS5 88점을 기록했다. 네 플랫폼 모두 85점 이상이라는 것만으로도 주목할 만하지만, Xbox와 PC 버전이 90점을 넘기며 올해 최고 평점 타이틀의 자리를 확보했다.

이 점수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역사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넘버링 시리즈 기준으로 바이오하자드4(2005)가 세운 최고 기록을 20년 만에 경신했기 때문이다. 시리즈가 오랜 세월 동안 리메이크와 스핀오프를 넘나들며 부침을 겪어온 점을 고려하면, 레퀴엠의 성과는 캡콤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다.

2. 듀얼 주인공 시스템: 공포와 액션의 황금 밸런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그레이스 1인칭 시점 서바이벌 호러 게임플레이 스크린샷
그레이스의 1인칭 시점 호러 게임플레이 장면

레퀴엠이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핵심 요인은 듀얼 주인공 시스템이다. 신규 캐릭터 그레이스는 1인칭 시점의 서바이벌 호러를, 시리즈 레전드 레온 케네디는 3인칭 시점의 전술 액션을 담당한다. 한 게임 안에서 두 가지 장르적 색채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구조가 신선하다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그레이스 파트에서는 제한된 자원과 어둠 속 탐색이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레온 파트에서는 시원시원한 사격과 체술 콤보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리뷰어들은 이 두 요소가 서로를 보완하며 '공포와 액션의 황금 밸런스'를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CGMagazine은 만점인 100점을, IGN 프랑스도 만점을 부여하며 시리즈 최고작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3. 만점 릴레이와 극찬 리뷰 총정리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리뷰 극찬 게임플레이 장면
레퀴엠은 다수 매체로부터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해외 주요 매체의 리뷰 점수를 보면 레퀴엠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이 한눈에 들어온다. CGMagazine 100점, IGN 프랑스 만점, 아레아후고네스(Areajugones) 96점 등 최고점에 가까운 평가가 줄을 이었다. 대다수 매체가 85점 이상을 부여하며 '캡콤 르네상스의 정점'이라는 수식어를 아끼지 않았다.

리뷰어들이 공통으로 꼽은 강점은 분위기 연출, 그래픽 품질, 사운드 디자인, 그리고 두 주인공 사이를 오가는 내러티브 구조다. 차세대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한 비주얼과, 헤드폰 착용 시 소름이 돋는다는 3D 오디오가 호러 몰입감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4. 후반부 스토리와 퍼즐 난도, 아쉬움도 존재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호러 분위기 서바이벌 호러 장면
레퀴엠의 호러 분위기 연출은 시리즈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완벽한 만점 행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리뷰어들은 후반부 스토리의 개연성 부족을 지적했다. 전반부에 치밀하게 쌓아올린 긴장감이 후반 전개에서 다소 풀린다는 의견이 있었고, 시리즈 팬서비스가 과잉되었다는 시각도 있었다.

퍼즐 난도가 전작들에 비해 낮아졌다는 점 역시 반복적으로 언급된 비판이다. 시리즈 전통의 두뇌를 쥐어짜는 퍼즐을 기대한 팬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다. 다만 이러한 비판들이 전체 평점을 크게 깎지는 못했다. 게임의 핵심 재미인 호러와 액션의 조화가 그만큼 압도적이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5. 출시 전 스토리 유출 논란

레퀴엠은 출시 약 1주일 전 대규모 스토리 유출 사태를 겪기도 했다. 핵심 플롯 전개와 엔딩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스포일러를 피하려는 팬들이 소셜 미디어를 떠나는 일까지 벌어졌다. 캡콤은 신속하게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이미 상당 부분이 확산된 뒤였다.

그러나 유출에도 불구하고 메타크리틱 점수와 사전 판매량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오히려 유출된 영상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확인한 관망 유저들이 구매를 결정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69.99의 가격에 자막 한글화를 지원하며, 닌텐도 스위치2 론칭과 맞물려 멀티플랫폼 수요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치며: 캡콤 호러의 새로운 기준점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메타크리틱 전 플랫폼 90점대라는 경이적인 성적표를 받아들고 2026년 가장 주목받는 게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듀얼 주인공 시스템이라는 대담한 실험이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20년간 깨지지 않던 시리즈 최고 점수도 경신했다.

후반부 스토리 개연성과 퍼즐 난도 하락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 호러와 액션의 조화가 리뷰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캡콤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로 다시 한번 서바이벌 호러의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수 있을지, 실제 판매 성적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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