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클래식 2월 7일 오픈, 모바일 없이 PC 단독 출시

리니지 클래식 2월 7일 오픈, 모바일 없이 PC 단독 출시 대표 이미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의 2000년대 초반 버전을 재현한 '리니지 클래식'을 2월 7일 오픈한다. 클래식이라는 이름답게 모바일 버전 없이 PC로만 그 시절을 재현하며, 2월 10일까지 3일간 무료 플레이 후 월정액으로 전환된다. 사전 캐릭터 생성 단계에서 서버가 연달아 마감되며 25개까지 증설하는 이례적인 열기를 보이고 있다.

리니지 클래식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반 버전을 재현한 이 게임은 2월 7일 오후 8시 프리오픈을 앞두고 있다.

클래식이라는 이름답게 모바일 버전은 없다. 오직 PC로만 그 시절 리니지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 단계에서부터 서버가 연속 마감되는 열기를 보이며 PC MMORPG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1. 오픈 일정: 프리오픈부터 정식 서비스까지

리니지 클래식 오픈 일정
일정내용
2월 7일 오후 8시프리오픈 시작 (무료)
2월 7일~10일무료 플레이 기간
2월 11일정식 서비스 시작 (월정액)

오픈에 앞서 1월 7일부터 PC 퍼플을 통해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됐고, 1월 14일부터 27일까지 사전 캐릭터 생성이 진행됐다. 한국과 대만에서 동시 오픈되며, 프리오픈 기간 동안은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부터는 월정액 29,700원을 결제해야 한다. 90일 이용권은 70,400원이며, NC Family ZONE 입점 PC방에서는 정액권 없이도 접속이 가능하다.

2. 사전예약 열풍: 서버 25개도 모자라

리니지의 수도, 기란 마을
리니지의 수도, 기란 마을

사전 캐릭터 생성의 열기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1월 14일 사전 캐릭터 생성이 시작되자 최초 10개 서버와 추가 5개 서버가 오픈 즉시 마감됐다. 1월 15일 추가한 5개 서버도 조기 마감되면서 결국 총 서버 수는 25개까지 늘어났다.

1월 27일에는 전체 서버의 수용 인원까지 증설했다. PC게임 사전예약에서 이 정도의 열기는 최근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다.

3. 준비된 컨텐츠: 군기요마와 기란까지

리니지 클래식 4종 클래스: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리니지 클래식 4종 클래스: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리니지 클래식은 2.7 버전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는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4종이다. 다크엘프 이후 추가된 클래스는 등장하지 않는다.

오픈되는 지역은 말하는 섬, 용의 계곡, 기란 지역까지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리니지의 핵심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하는 한편, 과거에 다뤄지지 않았던 스토리나 리니지 클래식만의 오리지널 신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4. 공식 영상과 이벤트

리니지 클래식 '그 시절로의 귀환' 공식 티징 영상

엔씨소프트는 출시 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영상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그 시절로의 귀환' 공식 티징 영상은 2026년에서 시간을 거슬러 2015년 테베라스 지배전, 2007년 진명황의 집행검, 1999년 첫 공성전까지 리니지의 대사건들을 담았다.

1월 30일부터는 레전드 초청 토크쇼 '말하는 썰'이 총 3편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 공개된다. 3월 25일까지는 '추억속으로 텔레포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5. 유료 패스 논란과 수습

출시 전부터 논란도 있었다. 1월 20일 운영진이 유료 패스 상품 판매 계획을 공지하자 유저들은 즉각 반발했다. "클래식이라면서 스탯을 돈받고 파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16시간 만인 1월 21일, 운영진은 시즌 패스에서 유료 보상 부분을 삭제하겠다고 발표했다. 빠른 대응으로 큰 파장은 피했지만, 향후 과금 정책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마치며: 엔씨의 부활, 계속될 수 있을까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클래식으로 그간의 부정적인 여론을 불식시킬 수 있을까. 사전예약 단계의 뜨거운 반응은 "그 시절 리니지"에 대한 향수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의문은 남는다. 유료 패스 논란을 겪은 만큼, 과연 월정액만으로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아이온2로 반등에 성공한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클래식으로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2월 7일, 26년 만에 돌아온 그 시절 리니지가 다시 한번 PC방을 점령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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