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 5.3 업데이트 "갈릭" 루머 총정리, OpenAI의 반격이 시작된다
OpenAI가 GPT 5.3 "갈릭"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고밀도 학습, 개선된 추론 속도, 새로운 이미지 모델까지. 제미나이 3.0에 밀린 OpenAI의 반격이 시작된다.
OpenAI가 위기를 맞았다. 2025년 12월, 회사 내부에서는 "코드 레드"가 발령됐다. 제미나이 3.0 출시 이후 ChatGPT 일일 방문자가 6% 감소했고, 샘 알트만 CEO는 전사 메모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우리는 실행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배경 속에서 GPT 5.3 "갈릭(Garlic)" 업데이트 루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OpenAI의 반격이 될 수 있을까?
1. 갈릭(Garlic)이란?
"갈릭"은 GPT 5.3의 내부 코드명이다. OpenAI는 모델 개발 시 코드명을 사용하는데, 5.2는 초기 체크포인트였고 5.3이 완성형으로 알려져 있다. 갈릭 이후에는 5.5 버전인 "샬롯피트(Shallotpeat)"가 대기 중이라는 루머도 있다.
샘 알트만도 X(구 트위터)에서 "5.2 사후훈련에서 실수가 있었다(we messed up 5.2 posttraining)"고 인정한 바 있어, 5.3이 이를 보완하는 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주요 루머 정리
2-1. 더 빠른 추론 속도
5버전 출시 이후 추론 속도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5.3에서 속도 문제가 어떻게 개선되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특히 세레브라스(Cerebras)와의 파트너십이 속도 개선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 고밀도 사전훈련 기법(EPTE)
EPTE(Enhanced Pre-Training Efficiency)는 같은 컴퓨팅 자원으로 더 높은 성능을 끌어내는 기법이다. 기존 대비 훈련 효율이 크게 개선되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강력한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2-3. 완전히 새로운 사전학습 풀
5.3은 기존 5버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전학습 데이터셋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모델의 지식 베이스와 언어 이해력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2-4. IMO 금메달 추론 모델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금메달 수준의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이 5.3에 통합된다는 루머도 존재한다. 다만 이는 아직 실험 단계의 모델로, 실제 적용 여부는 불확실하다.
2-5. 이미지 생성 개선
최근 1.5 이미지 업데이트가 있었지만, 이는 4O 기반으로 알려져 있다. 샘 알트만이 이미지 생성 분야의 우선순위를 높이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루머도 있어, 추가적인 이미지 업데이트를 통해 나노바나나2에 밀린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다.
2-6. 언어 능력 향상
언어 능력 개선도 주요 과제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영어권 언어에서의 성능 향상과, 더 자연스러운 문장 생성이 목표로 거론된다.
3. 세레브라스 파트너십
OpenAI는 세레브라스(Cerebras)와 100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세레브라스는 웨이퍼 전체를 단일 칩으로 사용하는 "웨이퍼 스케일 엔진(WSE)"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인 GPU는 칩 간 데이터 전송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한다. 하지만 세레브라스는 거대한 단일 칩 위에서 모든 연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병목을 제거할 수 있다. 그 결과 기존 GPU 대비 15배 이상의 추론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5버전 이후 지속적으로 지적되던 속도 문제가 5.3에서 어떻게 개선되는지, 세레브라스 파트너십의 결실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4. 출시일 예측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빠르면 2026년 2월 중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1월 28일 기준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의 베팅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출시 예상일 | 확률 |
|---|---|
| 1월 31일까지 | 3% |
| 2월 14일까지 | 55% |
| 2월 28일까지 | 82% |
폴리마켓은 실제 돈이 걸린 예측 시장으로, 참여자들의 집단 지성이 반영된 수치다. 현재 2월 중순까지 출시에 가장 많은 베팅이 몰려 있는 상황이다. 다만 예측 시장의 특성상 새로운 정보가 나오면 확률은 빠르게 변동할 수 있다.
5. 샘 알트만이 말하는 방향성
샘 알트만은 최근 인터뷰와 SNS를 통해 향후 방향성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그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진정한 협업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이전트 기능의 고도화"와 "실시간 상호작용 개선"을 핵심 과제로 언급했다.
특히 "우리는 속도와 품질 모두에서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5.3이 두 가지를 모두 잡는 업데이트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경쟁사들의 약진에 대해서는 "건강한 경쟁은 모두에게 좋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갈 것"이라고 답했다.
6. 경쟁 구도: 2026년 AI 시장
OpenAI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구글은 제미나이 3.0의 정식 버전을 준비 중이고, 일론 머스크의 xAI도 Grok 4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앤트로픽에서도 소넷 4.7(Sonnet 4.7)에 대한 루머가 나오고 있어, 2026년 AI 시장은 어느 때보다 다양한 선택지가 등장할 전망이다.
GPT 5.3 "갈릭"이 이 경쟁 구도에서 어떤 포지션을 잡게 될지, 그리고 각 진영의 강점이 어떻게 부각될지는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