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3, 코에이 테크모 역대 최고 동접 달성…호평 잇달아
팀닌자의 인왕3가 스팀 역대 최고 동접 84,947명을 기록하며 코에이 테크모 전체 스팀 게임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메타크리틱 86점을 받은 이 소울라이크 액션 RPG는 사무라이와 닌자 듀얼 스타일 전투의 완성형을 보여주며, 2026년 초 가장 주목받는 신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왕3가 2026년 2월 6일 PS5, 2월 5일 PC(Steam)로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스팀 역대 최고 동시접속 84,947명을 기록하며 코에이 테크모 전체 스팀 게임 중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스팀 전체 판매 1위까지 차지했다.
메타크리틱 PS5 기준 86점, 유저 평점 8.8/10이라는 인상적인 수치가 말해주듯, 비평가와 유저 모두에게 인정받은 작품이다. IGN 9/10, GameSpot 90/100, Wccftech 9.8/10, 파미통 36/40까지. 인왕 시리즈 최고작이자, 2026년 초부터 올해의 게임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를 살펴본다.
1. 듀얼 스타일 전투, 사무라이와 닌자의 실시간 전환
인왕3의 가장 큰 혁신은 듀얼 스타일 전투 시스템이다. 사무라이와 닌자 두 가지 전투 스타일을 실시간으로 전환하며 싸울 수 있다. 사무라이 모드에서는 상중하단 자세 전환을 통한 묵직한 근접전을, 닌자 모드에서는 빠른 기동력과 인술을 활용한 날렵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 시스템이 빛나는 것은 보스전이다. 각 보스의 패턴에 맞춰 사무라이와 닌자를 유연하게 오가며 공략하는 재미가 압도적이다. 리뷰어들이 공통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전투 시스템"이라고 극찬하는 이유다. 14종의 무기에 다마시로, 수호령까지 조합하면 빌드의 깊이는 사실상 무한대에 가깝다.
인벤 유저 평점 9.0/10과 함께 달린 한 줄 평이 인왕3를 잘 요약한다. "여전히 맵다, 그래도 맛있다." 높은 난이도는 유지하되, 전작 대비 훨씬 다양해진 전략적 선택지가 도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2. 미션 선택에서 오픈필드로, 인왕3의 대담한 전환
인왕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맵 구조다. 전작까지 미션 선택식이었던 구조가 인왕3에서는 시대별 대형 오픈필드로 바뀌었다. 점프가 추가되면서 수직적 탐험이 가능해졌고, 넓은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요괴를 사냥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는 재미가 생겼다.
스토리는 도쿠가와 다케치요가 동생의 배신에 맞서 수호령 쿠사나기의 힘으로 시간여행을 하며 요괴를 퇴치하는 내용이다. 스토리 자체의 흡입력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전국시대 일본의 분위기를 충실하게 재현한 맵 디자인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50시간 이상의 방대한 플레이타임, 크루시블 던전과 협동 플레이까지 엔드 콘텐츠도 탄탄하게 준비됐다. 소울라이크 장르에서 가성비까지 잡은 셈이다.
3. 스팀 동접 8만 돌파, 코에이 테크모 역사를 새로 쓰다
숫자가 인왕3의 위상을 증명한다. 스팀 역대 최고 동시접속 84,947명은 코에이 테크모가 스팀에 출시한 모든 게임을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이다. 스팀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즉시 1위에 올랐다.
스팀 유저 평가 역시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을 기록 중이다. 오픈크리틱 기준 85점에 93~95%의 평론가가 추천했으니, 작품성에 대한 컨센서스는 확실하다. 체험판 단계에서 이미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던 인왕3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한국 커뮤니티 반응도 뜨겁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올해 최고의 액션 RPG"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스팀 한국어 리뷰에서도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4. 아쉬운 점, PC 최적화와 그래픽 엔진
물론 완벽한 게임은 없다. 인왕3에서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것은 PC 기술적 문제다. CPU와 VRAM 사용량이 높고, 120fps 설정에서 간헐적 버그가 보고되고 있다. 소울라이크 장르 특성상 프레임 끊김은 게임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빠른 패치가 필요한 부분이다.
그래픽 엔진의 노후화도 언급된다. 최신 AAA 타이틀과 비교하면 텍스처 품질이나 라이팅 기술에서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스타일리시한 아트 디렉션과 이펙트가 이를 상당 부분 보완하고 있다는 평가다.
적과 요괴의 종류가 반복 재사용된다는 지적도 있다. 50시간 넘는 플레이타임 동안 비슷한 적을 계속 마주하게 되면 피로감이 쌓일 수 있다. 이 부분은 향후 DLC나 업데이트로 보완될 여지가 있다.
마치며: 소울라이크 팬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수작
인왕3는 확실한 소울라이크 수작이다. 듀얼 스타일 전투의 완성도, 오픈필드로의 과감한 전환, 깊이 있는 빌드 시스템까지 팀닌자가 쌓아온 노하우가 잘 녹아들어 있다. 스팀 8만 동접이라는 숫자가 보여주듯, 많은 유저들이 이미 그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PC 최적화 이슈와 그래픽 엔진의 아쉬움은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전투의 쾌감과 콘텐츠 볼륨이 충분히 이를 상쇄한다. 소울라이크 팬이라면 꼭 한번 해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2026년 초 가장 주목할 만한 액션 RPG임은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