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미니 M4, 메모리 대란 속 가성비 끝판왕 등극

맥미니 M4, 메모리 대란 속 가성비 끝판왕 등극 대표 이미지

전세계 메모리 가격 폭등으로 윈도우 PC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맥미니 M4가 상대적 가성비 끝판왕으로 떠올랐다. AI 에이전트 수요 급증으로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2026년 1월 현재, 전세계 메모리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DDR5 램 가격이 반년 만에 4배 가까이 치솟았고, 이 여파로 윈도우 PC 가격도 덩달아 급등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의외의 수혜자가 나타났다. 바로 맥미니 M4다.

1. 메모리 대란, 왜 맥이 유리한가

DDR 램 가격 폭등 (PCMag)
DDR 램 가격 폭등 (PCMag)

애플 실리콘은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CPU, GPU, 램이 하나의 칩에 통합되어 있어서, 일반 PC처럼 DDR5 램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덕분에 메모리 가격 폭등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윈도우 미니 PC가 램 가격만큼 인상될 때, 맥미니는 가격이 그대로다. 결과적으로 지금 시점에서 맥미니의 상대적 가성비가 크게 올라갔다.

2. 맥미니 M4 스펙과 가격

맥미니 M4
맥미니 M4
맥미니 M4 라인업
모델CPU메모리저장공간가격
M4 기본10코어16GB256GB89만원
M4 중급10코어16GB512GB119만원
M4 24GB10코어24GB512GB149만원
M4 Pro12코어24GB512GB209만원

기본 모델이 89만원이다. 16GB 통합 메모리에 10코어 CPU/GPU를 탑재했다. 비슷한 스펙의 윈도우 미니 PC가 메모리 대란으로 100만원대를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맥미니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셈이다.

개발이나 영상 편집 등 고사양 작업이 필요하다면 M4 Pro 모델도 고려할 만하다. 24GB 모델이 209만원으로, 동급 윈도우 워크스테이션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다.

3. 누구에게 추천하나

맥미니 M4 데스크 셋업
맥미니 M4 데스크 셋업

맥미니 M4는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 개발자: Xcode, Docker 등 개발 환경 구축에 적합
• 크리에이터: Final Cut Pro, Logic Pro 등 애플 생태계 활용
• 일반 사용자: 웹서핑, 문서 작업, 가벼운 게임까지 무난
• 바이브 코딩/AI: 최신 AI 에이전트가 맥 우선 출시, AI 사용에 최적

다만 윈도우 전용 소프트웨어나 게임이 필수라면 여전히 윈도우 PC가 답이다. 맥에서 윈도우를 돌리는 방법이 있지만, 네이티브만큼 쾌적하진 않다.

4. AI 에이전트 붐으로 품귀 현상

Claude Code - AI 코딩 에이전트
Claude Code - AI 코딩 에이전트

최근 Clawdbot, Claude Code 같은 AI 에이전트가 화제다. AI가 코드를 작성하고, 터미널 명령을 실행하고, 파일을 수정하는 방식인데, 이른바 '바이브 코딩' 트렌드와 맞물려 개발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맥미니 M4는 이런 AI 에이전트 사용자에게 최적의 선택지다. macOS의 안정적인 개발 환경, Xcode와 터미널의 네이티브 지원, 그리고 전력 효율이 좋아서 24시간 에이전트를 돌려도 부담이 없다. 게다가 최신 AI 에이전트들이 맥에서 먼저 출시되는 경향이 있어서, AI 얼리어답터에게도 맥은 좋은 선택지다.

실제 이 수요가 급증하면서 맥미니 품귀 현상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AI 에이전트를 돌리려는 개발자들이 맥미니로 몰리면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마치며

메모리 대란으로 윈도우 PC 가격이 오른 지금, 맥미니 M4는 의외의 가성비 선택지가 됐다. 여기에 AI 에이전트 수요 급증으로 품귀 조짐까지 보인다.

물론 맥OS가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개발, 크리에이티브 작업, 또는 바이브 코딩이 목적이라면 지금 맥미니를 눈여겨볼 만하다.

목록 다음 ›
메뉴